손목터널증후군이란 수근관에 의한 손목 신경 압박으로 손저림, 감각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손목부위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며 이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일종의 관이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이 손으로 들어가는 신경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인 수근관에 눌려 신경이 압박되어 손저림, 감각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수근관의 단면을 감소시킬수 있는 어떤 경우라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중년 여성, 노인, 당뇨병 환자, 임신부,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최근에는 손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미용사,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에게도 많이 나타납니다.

손목건초염이란 근육과 뼈를 연결해주는 결합조직인 건초 부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손목에는 건이란 근육과 뼈를 연결해 주는 결합조직이 있습니다. 이 건에는 건초와 활액이라는 액이 들어있는데 평소에는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부위의 근육이나 관절에 운동, 작업 등의 활동으로 무리가 갈 경우 건초가 미세하게 파열이 되어 염증이 발생, 통증을 유발하는데 방치하게 되면 만성건초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건초염은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손목에 많이 발생하고 출산 직후의 산모, 피아니스트, 사무직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군이 주 발병군입니다.

결절종이란 손목의 바닥이나 손등, 손가락 등에 발생하는 물혹으로 부위에 따라 압박감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결절종은 손목의 바닥, 손등 혹은 손가락, 발목에 흔하게 생겨나는 물혹의 일종으로 관절이나 건부에 부착하여 생깁니다.

관절을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 부풀어 오르며 내부는 관절액으로 차 있고 크기는 아주 작은 알만 한 것에부터 눈에 띌 정도로 큰 것까지 여러 가지 크기가 있습니다. 이런 낭종은 크기가 변하거나 때때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있으며 통증의 유무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테니스엘보란 팔의 과사용으로 인해 팔꿈치 바깥쪽 힘줄에서 통증이 발생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입니다.

팔꿈치의 관절은 상완골과 요골 그리고 다양한 근육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양쪽으로 돌출되어있는 상완골을 각각 외상과 및 내상과라 부릅니다. 테니스엘보는 이 부위의 과사용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경미한 정도에서부터 생활에 지장이 올 정도로 심한 경우까지 다양한 케이스를 가집니다.

주 발병군은 테니스 선수 또는 요리사와 같이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팔꿈치를 반복적으로 과사용하여 다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져 엄지발가락 관절이 안쪽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합니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증상으로 외관상 보기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신발과의 마찰로 인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유전적 소인과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이전에는 서양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었으나 현재는 하이힐 등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상당수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은 족저근막염, 손목터널증후군과 함께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관절 질환 중 하나입니다.

족저근막염이란 뒤꿈치 부위의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걷거나 당기는 행위를 했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입니다.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중년층 이상에게 흔히 걸리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비만이나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걷는 것 혹은 달리는 것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에 있는 쿠션 역할을 해주는 지방층이 줄어들고, 발뼈가 퇴행성으로 변형되어 발바닥 근막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게 되어 염증이 생기며 한 번 발병하면 회복이 힘들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검진이 필요합니다.

아킬레스건염이란 과도한 운동과 달리기로 아킬레스건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 염증을 유발,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아킬레스건은 우리 몸에서 가장 힘센 힘줄 중의 하나로 장딴지 근육이 발뒤꿈치뼈에 연결되는데, 그 발뒤꿈치 연결부위의 힘줄로 우리가 달리거나 뛸 수 있게 해주는 힘줄입니다. 이 힘줄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부종이 발생하는 것이 아킬레스건염입니다.

아킬레스건염은 지나친 운동이나 잘못된 운동방법, 또는 평발이나 이와 반대되는 요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발목염좌란 무리한 움직임 혹은 갑작스러운 외상 충격에 의해 발목의 인대나 근육이 늘어나거나 끊어진 질환을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발목을 삐었다.’라는 증상이 발목염좌입니다. 이 질환은 무리한 움직임이나 갑작스러운 외상 충격에 의해 발목의 인대 혹은 근육이 늘어나거나 끊어진 것을 말하며 염좌가 생긴 즉시 멍, 부기 등의 표면적 증상과 함께 통증이 느껴집니다.

쉽게 발병하는 질환이고 대게 48시간 내에 호전되지만 쉽게 낫는 것을 생각하고 무리하게 움직이면 더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발목관절염이란 노화, 과도한 운동에 의한 발목 관절 연골의 지속적인 마모로 보행은 물론 일상생활 시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발목의 관절은 충격을 적게 하고 뼈가 부드럽게 움직이게 되어 있는데 이 부위의 연골이 마모되거나 깨지거나 벗겨지면 뼈가 노출되고 노출된 뼈가 직접 서로 맞부딪히고 갈리면서 발목관절염이 됩니다.

발목관절염의 원인에는 무지외반증, 통풍과 같은 질환은 물론 노화, 비만에도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특히 발목이 접질리면서 생기는 통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관절염으로 악화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란 대퇴골두, 수부 주상골, 대퇴골 과상돌기 등에서 혈액순환장애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뼈가 썩는 질환입니다.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는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뼈가 썩는 질환으로 음주, 부신피질 호르몬 투여, 고관절 부위의 외상, 잠수병, 통풍, 혈청지질 이상, 만성 신질환, 만성 췌장염 등에 의해 발생하며 이 중에서 음주와 부신피질 호르몬제에 의한 경우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하는데 이유는 과도한 음주 또는 각종 피부 질환과 장기 이식 등의 증가에 따라 스테로이드제를 많이 복용하기 때문입니다. 술은 혈관 내 지방을 쌓이게 하고, 심하면 대퇴골두에 혈액이 통하지 않게 하며, 결국 뼈가 죽게 됩니다.

퇴행성고관절염이란 노화, 과도한 운동, 비만 등의 원인으로 인해 고관절 부위를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무릎은 노화가 주된 원인이지만 고관절은 노화, 비만, 잘못된 자세 등 원인이 다양합니다. 고관절염은 골절 등에 비해 진행이 많이 늦고 척추질환으로 오해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행 시 골반이나 엉덩이 부위의 통증이 있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나 운동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점액낭염이란 반복적인 만성 외상이나 급성 외상에 의한 조직 손상이 원인으로 점낭액이 피부조직에 증식,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점액낭이랑 소액의 점액을 함유한 주머니로 피부나 건, 인대가 다른 구조로 부드럽게 미끄러지도록 하여 기능을 원활히 하기 위해 있습니다. 특히 뼈가 돌출되어 주위의 연부조직이나 피부와 마찰되는 경우에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관절의 잦은 사용, 급성 혹은 만성적인 외상이 있을 경우 이 점액낭이 염증을 일으켜 해당 부위에 열감과 동통, 종창 등을 일으켜 통증이 느껴집니다.

고관절충돌증후군이란 고관절의 과도한 사용과 노화로 골반 간 반복적인 충돌이 연골의 손상, 그에 따른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고관절은 엉치뼈의 일부분인 비구와 허벅지뼈의 가장 윗부분인 대퇴 골두가 만나는 부위로 우리 몸의 관절 중 가장 큽니다. 우리가 정상적으로 걷고 뛰고 운동할 수 있는 것은 고관절이 있기 때문인데 노화로 인한 석회화와 고관절을 과도하게 굴곡은 대퇴골두와 비구연골이 충돌을 일으키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주로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고관절은 근육 깊은 곳에 위치하여 다른 부위의 질환으로 착각하기 쉬워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비구순파열이란 힘을 분산시키는 섬유성 연골조직인 비구순이 충돌로 인해 파열을 일으켜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입니다.

인간의 신체 중 고관절은 대퇴골두와 골반뼈의 비구로 이루어져 있는데, 비구의 끝부분에는 비구순이라는 섬유성 연골조직이 있어서 고관절이 안정적으로 관절내에 위치하게 하고 고관절에 체중이 가해질 때 힘을 분산시키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부위가 충돌로 인해 파열을 일으켜 통증이 발생 심한 경우 관절 연골의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